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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도전의 2023] 카카오게임즈, 아레스·에버소울 신규 IP 가능성 확인

“한국은 이제 글로벌 시장화됐다. 더 이상 국내용 게임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한 업계 관계자가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국내 게임 시장을 두고 한 말이다. 한국은 세계 4대 게임 시장 중 하나다. 중국·미국·일본 등의 유명 게임사들도 적극 뛰어들어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과거처럼 비슷비슷한 게임을 내놓아서는 이들을 이길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게임사의 실적이 예전 같지 않다. 이에 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등 빅5 게임사들이 올해 새로운 도전에 적극 나섰다. ‘글로벌 영토 확장’과 ‘신규 IP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이다. 이들 게임사의 2023년 도전기를 돌아본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신규 IP(지식재산권) 발굴과 글로벌 영토 확장에 새롭게 도전했다. 신규 IP로 육성하기 위해 내놓은 게임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와 ‘에버소울’로,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지난 7월 출시한 아레스는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다. 독창적인 미래 세계관과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공중전, 논타깃팅 액션, SF 콘셉트의 보스 레이드 등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MMORPG과는 다르게 미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슈트체인지'라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으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내세운 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출시 하루 만에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6일 만에 구글 매출 2위에 올랐다. 아레스는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가 발표한 3분기 국내 상위 게임 소비자 지출 톱10 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레스는 지금도 구글 앱마켓에서 매출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경쟁력있는 IP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도 새롭게 뜨는 서브컬처 게임 장르의 신흥 강자를 기대하며 연초에 국내외에 동시 출시했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로, 다양한 특성을 지닌 정령들을 수집해 활용하는 ‘전략적인 실시간 전투’와 정령들과 연애하는 듯한 ‘인연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사흘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 또, 사흘 만에 애플 앱마켓 최고 매출 3위, 일주일 만에 구글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글로벌 영토 확장에도 도전했다. 올해 6월에 흥행작 ‘오딘’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은 타 국가보다 현지화를 중시하는 시장인 만큼 더빙 작업은 물론이고 인기 배우 오다기리 죠를 현지 TV광고 모델로 내세우고, 일본 4개 도시에서 오딘의 세계관을 느껴볼 수 있는 선행 체험회를 여는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25일 구글 앱마켓 매출 8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11월 ‘2023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서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오딘은 내년에는 북미·유럽을 공략한다. 서구권의 취향에 맞는 고도의 현지화 작업을 통해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에버소울은 내년에 서브컬처 장르 최대 수요국인 일본에 출격한다. 에버소울이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RPG인 만큼 일본 성우의 풀 더빙 지원을 포함한 고도의 현지화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27 06:48
생활문화

푸라닭 치킨, 연말 이벤트로 '함께마요세트' 특별 판매

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이 12월 6일부터 선착순 1,000명 대상으로 인기 메뉴를 특별한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함께마요세트' 특별 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함께마요세트’는 푸라닭 인기 메뉴인 ‘순살 고추마요’가 포함된 모바일 쿠폰 이벤트 메뉴로, 특별한 세 가지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부위 업그레이드 (뼈→통다리살 100% 순살) ▲사이드 3색볼(3구) 무료 증정 ▲콜라 1.25L 무료 증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해당 세트 구매 후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리뷰를 남길 경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롯데 시그니엘 서울 호텔 숙박권’이 리워드로 제공된다. 이번 특별 판매 이벤트는 25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준비된 1,000매가 모두 소진될 경우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함께마요세트’ 모바일 쿠폰은 별도 판매 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푸라닭 치킨 가맹점에서 교환할 수 있다. '함께마요세트' 특별 판매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푸라닭 치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푸라닭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고객분들께 푸라닭 치킨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자 이번 특별 판매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밝히며 “100% 국내산 통다리살로 만들어 독보적인 촉촉함을 가진 인기 메뉴, 순살 고추마요와 함께 리뷰 이벤트 참여하고 호텔 숙박권 당첨 기회도 잡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푸라닭 치킨은 지난 9월 순살을 주제로 한 신규 TV광고를 공개하며 100% 국내산 통다리살 순살 메뉴를 소개하고 순살 치킨의 ‘부위’를 확인하라는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담아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2023.12.07 13:56
생활문화

비비랩, 차주영과 함께한 ‘저분자 콜라겐 인텐시브’ 새 광고 공개

뉴트리원의 이너뷰티 브랜드 비비랩이 전속모델 차주영과 함께한 ‘저분자 콜라겐S’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비비랩은 최근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배우 차주영을 전속모델로 기용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리브랜딩 후 처음 선보인 이번 TV광고 역시 새로워진 비비랩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기존과 다른 고급스러운 영상미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흑백 모노톤을 중심으로 제품 패키지에만 색감을 사용해 세련된 무드를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또 이번 광고에서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아름다움에 대한 근본적 솔루션’을 ‘시소’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표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비비랩은 시소가 평행을 이루려면 양쪽의 균형이 잘 맞아야 하듯, 진정한 아름다움 또한 내면의 아름다움과 외면의 아름다움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발현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한다.광고는 내면을 상징하는 내추럴한 차주영과 외면을 의미하는 포멀한 차주영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시작한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차주영이 각각 ‘내면의 아름다움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언급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비비랩이 선사하는 ‘뷰티밸런스’에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특히, 엔딩에서 “당신에겐 비비랩이 있나요?”라고 질문하는 차주영의 모습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비비랩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비비랩이 광고에서 선보인 ‘저분자 콜라겐 S’는 비비랩만의 기술과 노하우로 탄생한 포뮬러 SF3X-7을 적용한 제품이다. 조용준 기자 2023.09.01 09:00
경제일반

오비맥주, '이제 만납시다' 신규 TV광고 공개

오비맥주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이제 만납시다' 신규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광고에서는 일상 회복을 환영하고 다시 돌아온 소중한 '만남'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은 지난 2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주 하지 못했던 일상의 인사말들로 시작한다. "잘 있었어?" "하나도 안 변했네" "오늘 한잔할까?" 등 그동안 얼굴을 마주하며 전하기 어려웠던 인사를 건네며 반가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이어 '아껴 뒀던 말들 이제 합시다' '이제 만납시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지인들이 한데 모여 건배하고 기뻐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 전문 기업 오비맥주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지난 90년간 한국인들과 함께한 오비맥주가 다시 돌아온 소비자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17 16:11
연예일반

CJ ENM 1분기 영업이익 496억원 기록

CJ ENM의 1분기 영업이익이 공개됐다. 11일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 (K-IFRS) 연결기준으로 2022년 1분기 매출 9,573억원, 영업이익 4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드라마, 예능 등 미디어 부문 외형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20.9% 증가했으나, 수익성 부진에 따라 영업이익은 47.0% 감소했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5% 증가한 5,464억원, 영업이익은 38.2% 감소한 333억원을 기록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군검사 도베르만', '어쩌다 사장2' 등 인기 프로그램의 시청률 호조로 TV광고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디지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8% 증가해 고성장을 지속했다. 지난해 인수한 엔데버 콘텐트의 실적이 연결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에 따른 제작비 증가, 엔데버 콘텐트의 일부 제작 및 공개 지연,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 회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분기에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채널 및 디지털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리들의 블루스', '백패커', '퀸덤2' 등 핵심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고, 'tvN STORY', 'tvN SPORTS' 등 채널을 통해 광고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티빙은 콘텐츠 장르 다각화와 프랜차이즈 IP에 집중해 유료가입자를 확대하고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173억원, 영업이익 129억원, 취급고 9,111억원을 기록했다. TV 송출수수료를 비롯한 고정비 증가와 택배 파업 등 일시적 요인으로 전년보다 실적이 감소했다. 그러나 패션, 리빙 중심의 자체 브랜드 취급고는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했으며, 전체 취급고 대비 디지털 취급고 비중도 늘어났다. 2분기에는 리오프닝에 따른 패션, 뷰티, 여행 등 소비 활성화 및 '콜마르'등 신규 브랜드 성과로 취급고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여성 패션 전문 버티컬 플랫폼 론칭 및 엔터테인먼트부문과의 협업 본격화 통한 독보적 콘텐츠 커머스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음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666억원, 영업이익은 107.0% 늘어난 129억원을 기록했다. '걸스플래닛 999'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Kep1er' 데뷔 앨범과 'ENHYPEN' 리패키지 앨범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등 인기 아티스트의 음반 매출이 확대됐다. 'INI', 'JO1' 등 글로벌 자체 아티스트 팬덤도 확대되며 글로벌 매출 및 수익성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에는 'KCON 2022 Premiere'가 서울, 도쿄, 시카고에서 잇달아 개최되고, 'INI', 'JO1', 'TO1'의 글로벌 활동이 재개된다. '다비치', '조유리' 신규 음반 출시와 '임영웅 콘서트' 등도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부문은 극장 개봉작 및 뮤지컬 공연작 부재에 따른 매출 공백과 부가 판권 매출 감소로 인한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1분기는 매출 270억원, 영업손실 94억원을 기록했지만, 2분기는 극장 리오프닝과 박스오피스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 등 3분기까지 대작 중심으로 개봉할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멀티 스튜디오의 공동 기획과 공동 제작 및 글로벌 파트너社와의 협업을 통해 World-class IP를 크게 확대하겠다”며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콘텐츠 유통 채널을 강화해 국내를 대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1 19:34
무비위크

송강호, 6년만에 금융 광고 찍었다

라이나생명보험이 배우 송강호를 새 얼굴로 TV광고를 통해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광고는 송강호가 6년만의 첫 금융광고로 라이나생명을 선택한 배경을 풀어냈다. 그동안에는 타인의 삶을 연기하며 미처 알지 못했던 인생을 경험했다면, 이제 고객의 삶 속으로 들어가 주인공이 맞닥뜨린 현실에 공감하고 함께 보듬겠다는 내용이다. 광고 속 송강호는 화면 안에서 웃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러다 천천히 발길을 돌려 문을 열고 한 가정 안으로 들어간다. 고객의 삶을 공감하기 위해서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뿐 아니라 그 안에서 개개인의 사연까지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의도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송강호의 진정성을 통해 우리의 진심이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6 11:13
경제

금호타이어, 창립 60주년 기념 신규 TV광고 첫 선

금호타이어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TV광고 ‘고 위드 유(Go with you)’ 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60년, 다이나믹 퍼포먼스를 말하다’ 라는 컨셉트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세계적인 한류를 이끌고 있는 비보잉 세계 랭킹 1위팀 ‘진조크루’와의 협업을 통해 금호타이어가 국내 대표 타이어 브랜드로서 소비자와 함께 동행한 60년과 앞으로 나아갈 도전적인 미래를 표현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창립기념 기업광고의 경우 해당기업의 전통이나 성장과정 등을 나열하는 형식이 주를 이루지만 금호타이어는 이를 탈피하여 소비자 관점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광고 내용은 강렬한 대비가 인상적인 흑백화면 연출로 타이어 주행장면 촬영컷과 진조크루의 춤을 속도감 있게 교차편집함으로써 광고 전체를 리드미컬하게 구성했다. 메인소재인 춤 장면은 타이어의 제품 속성인 정숙성 및 코너링 등 주행성능을 비롯해 빗길 및 눈길과 같은 극한 상황에서의 제동력 등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타이어 제품의 근본적인 속성인 ‘다이나믹 퍼포먼스(Dynamic Performance)’를 금호타이어의 브랜드로 이미지화하여 고객들에게 다이나믹 무브먼트(Dynamic Movement), 즉 최고의 감동을 주겠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광고를 통해 국내 TV뿐 아니라 국내외 유튜브를 포함한 디지털 소재 및 영업/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90초 상당의 풀(Full)버전과 30초, 15초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으며, 광고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메이킹 필름도 금호타이어 유튜브 채널인 ‘엑스타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18 17:27
경제

"더위야 고맙다"…맥주 업계, 코로나 털고 여름 마케팅 돌입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주류 업계가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오비맥주는 오비라거 신규 광고 '오 부드럽(Love)다' 편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광고에는 맞대결하는 두 남성의 모습이 크림 맥주잔을 부딪치는 장면으로 전환되는 내용이 담겼다. 부드러운 맛이 갈등 관계를 풀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100% 몰트(맥아·홉·물)로 만든 오비라거는 지난해 출시 이후 각종 소셜네트워크(SNS)에서 '부드러운 맥주'로 호평을 받아왔다. 복고풍 패키지 디자인은 뉴트로 열풍을 이끌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라거의 매력으로 꼽힌 부드러움을 유쾌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9일부터 맥주 테라의 새로운 광고를 지상파, 케이블, 디지털 매체 등에서 방영하기 시작했다. 새 광고는 제품 출시 때부터 강조해 온 리얼탄산 100%의 청량감을 거대한 토네이도로 시각화해 전편보다 더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청정라거-테라만의리얼탄산 100%의 청량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시그니처인 탄산토네이도의 임팩트를 극대화했다"며 "앞으로도 테라만의 감성과 청정함을 전달할 수 있는 통합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오비맥주는 최근 호가든 로제 500㎖ 캔을 국내 시장에서 선보였다. 호가든 로제는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라즈베리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핑크빛 맥주 제품이다. 500㎖ 캔은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기존에 호가든 로제는 250㎖ 병과 생맥주, 330㎖ 캔이 있었다. 골든블루는 벨기에 에일 맥주 '그림버겐블랑쉬' 캔(500㎖) 판매처를 확대하며 가정용 주류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골든블루는 지난해 10월 그림버겐 브랜드 중 밀맥주 계열 '그림버겐블랑쉬'와 새로운 스타일의 앰버맥주 '그림버겐더블앰버' 2종을 병(330㎖)으로 선보였다. 제주맥주는 220년 역사 위스키 브랜드 하이랜드 파크와 협업한 '제주맥주 배럴 시리즈-임페리얼 스타우트 에디션'을 출시하고 오는 24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12 07:00
경제

삼양사, 신규 TV 광고 '상쾌환 아니면 상쾌환'편 선봬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숙취해소 제품 큐원 ‘상쾌환’의 신규 TV광고 ‘상쾌환 아니면 상쾌환’편을 1일부터 온에어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는 6년차 상쾌환 광고모델 혜리와 배우 오정세가 호흡을 맞추고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배우 오정세는 지난해 영화 '극한직업'부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그'까지 연이어 존재감을 드러내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상쾌환 관계자는 “오정세 씨가 가진 매력을 활용해 남성 고객을 공략하고 30~40대로 상쾌환의 고객층을 확대할 것”이라며 오정세를 혜리와 함께 모델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상쾌환은 2018년부터 상쾌환 광고에 남성 모델을 등장시켜 기존 모델 혜리와의 시너지를 도모했다. 이번 신규 광고는 배우 오정세가 “요즘 술자리엔 딱 두 부류가 있어”라는 화두를 던지고 “가볍게 찢어먹는 상쾌환이거나, 간편하게 짜먹는 상쾌환 스틱이거나”라는 대사를 혜리와 주고 받으며 기존 환 형태 제품의 특징과 상쾌환 스틱형의 등장을 알린다. 이어 오정세 특유의 능청맞은 연기로 “짰네, 짰어”라고 말하며 사람들이 말을 맞췄다는 의미와 짜서 먹는 상쾌환 스틱형을 중의적으로 표현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신제품의 특징을 유머러스하게 전달한다. 특히, ‘짰네, 짰어’는 오정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남자사용설명서’의 명대사를 연상시켜 한 번 더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광고는 상쾌환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문구가 있어 주목된다. 그동안 2초에 1개씩 팔린다는 메시지와 함께 숙취해소 제품 시장의 ‘대세’임을 전했던 상쾌환은 이번 광고에서는 ‘1초에 1개씩 팔린다’는 문구와 함께 ‘상쾌환 아니면 상쾌환’이라는 표현으로 숙취해소 제품 시장의 ‘대표’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쾌환 관계자는 “상쾌환 스틱형을 새롭게 출시하며 광고, SNS, 유튜브 등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층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30~40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해 숙취해소 제품 시장의 ‘대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01 12:13
무비위크

김정현, 남성화장품 모델 발탁..광고 공개 10일만에 170만뷰

배우 김정현이 남성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1일 김정현이 출연한 화장품 브랜드 신규 TV광고 예비신랑편과 취준생편이 공개됐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된 취준생편은 공개 10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약 170만회를 돌파헸다. 김정현은 지난 2월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젊은 사업가이자 순애보적인 면모를 지닌 구승준 역을 소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초인’으로 데뷔한 이후 ‘그대 이름은 장미’,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학교2017’,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김정현은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서지혜(우도희)의 오랜 연인 영동 역으로 특별 출연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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